벌써 2020년 12월 31일이다. 나에게 2020년은 기회의 해였다. 25살부터 해마다 의미를 부여하니 그 해가 요약되는 느낌이었다. 2019년은 실패의 해 25살의 실패는 천진난만한 나를 보다 성숙하게 만들어주었다. 26살의 나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1월 1월 중순까지 정말 힘들고 눈물로 밤을 새웠다. 드디어 3개의 약사시험에 합격했다. 야호! 2월 약사시험 성공으로 인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첫 약사 직장을 시작했다. 내가 원하던 곳은 아니였지만, 약사로서 처음 일하면서 가슴이 뛰었다. 3월 두번째 직장을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던 일을 할수 있어서 설랬지만,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불안했다. 4월 코로나가 터져 두개의 직장에서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5월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일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