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약사 5

미국 약사/약대 레시던시 지원 관련 중요날짜와 내용 Pharmacy Residency Important Dates (2023-2024)

미국 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곧장 약사로 일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레시던시를 한다. 그래서 매년 레시던시를 해서 전문 약사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미국에서의 약사 레지던시는 선택이지 자격시험을 보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레지던시를 시작하게 된다면 프로그램마다 다르겠지만 첫 3개월 안에 약사 자격증을 따는 게 보편적이다. 레지던시를 처음 시작하는 약사는 PGY 1 (Postgraduate year 1) 이라고 부르며 첫 1년 동안 병원에서 기본적인 실습을 한다. 2년 차에는 PGY2 (Postgraduate year 2)라고 불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전공을 선택해서 그 전공을 위주로 실습하게 된다. 레시던시 매칭 같은 경우는 지원자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지원한후 12월부터 2월 사이..

미국 교육 2023.10.30

2020년도를 끝내며...

벌써 2020년 12월 31일이다. 나에게 2020년은 기회의 해였다. 25살부터 해마다 의미를 부여하니 그 해가 요약되는 느낌이었다. 2019년은 실패의 해 25살의 실패는 천진난만한 나를 보다 성숙하게 만들어주었다. 26살의 나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1월 1월 중순까지 정말 힘들고 눈물로 밤을 새웠다. 드디어 3개의 약사시험에 합격했다. 야호! 2월 약사시험 성공으로 인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첫 약사 직장을 시작했다. 내가 원하던 곳은 아니였지만, 약사로서 처음 일하면서 가슴이 뛰었다. 3월 두번째 직장을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던 일을 할수 있어서 설랬지만,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불안했다. 4월 코로나가 터져 두개의 직장에서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다. 5월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일하는것..

미국약사시험 MPJE 소개

미국에서 약사로 일할려면 주마다 치러야하는 법률시험 MPJE 미국에서 약사시험은 주마다 다른데, 오늘은 미국에서 약사로 일할려면 주마다 치러야하는 시험 MPJE에 대해서 얘기해봅시다. MPJE 란? MPJE는 Multistate Pharmacy Jurisprudence Examination의 약자다. 즉, 약학관련법규시험이라고 볼수있다. 약학 관련 법규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현재 49개 주에서 MPJE를, California 같은 경우는 해당하는 법규 시험 CPJE을 치러야된다. MPJE 자격 조건? 미국 약사국가시험 주관 기관인 NABP(National Association ofBoards of Pharmacy)가 승인된 약대 졸업생에 한해서 시험을 칠 자격을 준다. 외국인의..

미국약사시험 NAPLEX 소개

미국에서 약사로 일할려면 반드시 치러야하는 시험 NAPLEX 미국에서 약사시험은 주마다 다른데, 오늘은 미국에서 약사로 일하려면 반드시 치러야하는 시험 NAPLEX에 대해서 얘기해봅시다. NAPLEX 란? NAPLEX 는 North American Pharmacist Licensure Examination의 약자다. 즉, 북미약사면허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약학 분야에서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 개인의 지식을 평가할 수 있도록 전국약국협회(NABP)에서 만들어진 시험이다. NAPLEX 자격 조건? 미국 약사국가시험 주관 기관인 NABP(National Association ofBoards of Pharmacy)가 승인된 약대 졸업생에 한해서 시험을 칠 자격을 준다. 외국인의 경우는 추가로 반드시 FPGEE(..

미국 약대 졸업생들의 고민

제목만 읽으면 너무 진지한 토픽일것 같은데, 2019년 미국약대 졸업생이며 약사로서 내가 겪은 경험담을 적어보고싶었다. 졸업을 앞둔 약대생들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주고 싶다... 지금 글을 쓰는 11월은 아무래도 졸업을 앞둔 약대생들이 제일 진로를 두고 고민하는 시기가 아닐까? (Fellowship이나 Residency는 12월달에 있는 Midyear에서 결정되니...) 나도 졸업하기 마지막 1년 동안, "Do you know where you will be working?" 혹은 "What's your career plan?" 이런 질문들을 정말 많이 들었다. 6년동안이나 학교를 다녔으니 이쯤이면 왠지 내 갈길을 알아야할것같은 부담감. 그치만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마음에서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