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약대후진로 2

미국 약사/약대 레시던시 지원 관련 중요날짜와 내용 Pharmacy Residency Important Dates (2023-2024)

미국 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곧장 약사로 일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레시던시를 한다. 그래서 매년 레시던시를 해서 전문 약사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미국에서의 약사 레지던시는 선택이지 자격시험을 보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레지던시를 시작하게 된다면 프로그램마다 다르겠지만 첫 3개월 안에 약사 자격증을 따는 게 보편적이다. 레지던시를 처음 시작하는 약사는 PGY 1 (Postgraduate year 1) 이라고 부르며 첫 1년 동안 병원에서 기본적인 실습을 한다. 2년 차에는 PGY2 (Postgraduate year 2)라고 불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전공을 선택해서 그 전공을 위주로 실습하게 된다. 레시던시 매칭 같은 경우는 지원자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에 지원한후 12월부터 2월 사이..

미국 교육 2023.10.30

미국 약대 졸업생들의 고민

제목만 읽으면 너무 진지한 토픽일것 같은데, 2019년 미국약대 졸업생이며 약사로서 내가 겪은 경험담을 적어보고싶었다. 졸업을 앞둔 약대생들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주고 싶다... 지금 글을 쓰는 11월은 아무래도 졸업을 앞둔 약대생들이 제일 진로를 두고 고민하는 시기가 아닐까? (Fellowship이나 Residency는 12월달에 있는 Midyear에서 결정되니...) 나도 졸업하기 마지막 1년 동안, "Do you know where you will be working?" 혹은 "What's your career plan?" 이런 질문들을 정말 많이 들었다. 6년동안이나 학교를 다녔으니 이쯤이면 왠지 내 갈길을 알아야할것같은 부담감. 그치만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마음에서 오는..